
| 인식개선캠페인 | |||
|---|---|---|---|
| 등록일 | 2018-06-01 | 조회수 | 723명 |
![]() 지난 해 8월 우리는 밖에서도, 안에서도, 또 엘리베이터에서도 생활복지운동을 잊지 않고자 전국사회복지기관 홍보활동 지원 모임 ‘홍당모’에서 지원받은 ‘엘리베이터에서 이웃과 인사나누기’ 캠페인 스티커와 추가로 제작한 캠페인 스티커 <내가 먼저 웃으면서 큰소리로 “안녕하세요”>를 엘리베이터 내에 부착한 적이 있습니다. 오가며 단지 내를 돌아다니다 보니 아직 스티커가 남아있는 곳도 있지만 누군가 띄어낸 곳도 있었습니다. 제가 엘리베이터 안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해서인지 그 스티커를 보면 함께 탑승하는 주민과 도저히 인사를 안 나눌 수 없었습니다. 이런 생각은 저 말고 다른 이웃 주민들도 그렇게 느껴졌을 거라 생각하고 이웃들 간 인사를 더 나누며 지냈으리라 믿습니다. 그 간 생활복지운동은 대부분 명천주공2단지 입구에서 전개되었습니다. 엘리베이터 앞에서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 캠페인은 명천주공2단지 입구가 아닌 엘리베이터 앞 로비에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. 201~207동 중 202동과 203동은 가장 많은 세대가 거주하고 있고, 노인,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많아 직장생활보다는 단지 내에서 활동하는 경향이 높다보니 이번 캠페인은 202동과 203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. 초코파이가 캠페인 홍보용 나눔 간식으로 지겨워질 때가 된 것 같아 다른 좋은 무엇이 없을까 하고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생각하고 고민한 끝에 결정한 것은 ‘떡’ 이었습니다. 생활복지운동을 하다보면 만나는 분들 중 대부분은 어르신들이다 보니 초코파이 보다는 떡을 더 좋아하셔서 캠페인 홍보용 나눔 간식을 ‘떡’으로 하는 게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. 미리 예약한 떡은 캠페인 시작 2시간 전에 복지관에 도착해 하나씩 캠페인 스티커 라벨을 부착했습니다. 또한 새로 피켓도 제작했습니다. 최정숙 할머니는 2시간 동안 의자에 한 번도 앉지 않고 열심히 해주셨습니다. 이번에도 최정숙할머니께서 시작부터 함께 해주셨습니다. “안녕하세요~ 우리 엘리베이터에서 사람들 만나면 인사 잘 하고 지내요~” 하며 한 명 한 명 놓치지 않았습니다. 아는 사람들을 만나면 “어이~ 이리 와봐! 우리 뭐하는지 한번 와서 읽어보고 가!” 라고 적극적으로 생활복지운동을 하셨습니다. 매번 감사할 뿐입니다. 202동에서 만난 150여명의 주민들 중 약 3명 정도의 주민만 인사를 무시하고 지나갔고 거의 모든 주민분들이 따뜻하게 인사를 받아주며 “나처럼 인사 잘 하는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해!”, “사람들 만나면 인사 잘하죠~”, “네~ 인사 잘 할게요~” 라고 이야기 해주셨습니다. 어느 20대 청년이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를 들려온 듯 양손에 마트 물품을 가득 들고 1층 로비로 들어왔습니다. 저희 캠페인 활동을 보고는 웃는 얼굴로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이동하려는 층으로 올라갔습니다. 그런데 잠시 후 청년이 탑승했던 1호기 엘리베이터가 다시 1층으로 돌아왔습니다. “저기.. 이거 별거 아니지만 드시면서 하세요!” 라며 장바구니에 있던 빵(카스테라 머핀)을 건내주는 것이었습니다. 뭐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이 벅차올랐습니다. 어떤 어머님은 “집에 가서 시원한 것 좀 가져다줄까요?” 라고 저희를 응원했고, 또 1층에 거주하는 주민은 저희에게 “좀 앉아서 해~ 힘들겠다. 의자 가져다줄까?” 라고 하며 격려해주셨습니다. 한마디 한마디가 마음을 따뜻하게 했고, 힘이 되었습니다. 이렇듯 명천주공2단지 주민들은 나날이 미세하게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것과 아직은 먼저 표현을 잘 못할 뿐이지 주민들의 마음속에는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다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. |
|||
| 이전글 | 명천종합사회복지관 심리정서지원사업가족캠프 |
|---|---|
| 다음글 | 주민 만남의 장 "또 만났네~ 또 만났어!" |